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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삼보에 귀의
등록일 : 2011-06-21 조   회 : 6206 글쓴이 :  관리자

삼보에 귀의


삼보는 불교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신앙의 대상이다.
모든 불자는 삼보를 마음의 귀의처(歸依處:위험할 경우 안전하게 숨을 곳을 말함)로 삼을 것을 다짐한다.

삼보에 대한 귀의의 표명 은 통상 다음과 같은 구절의 외움으로써 이루어진다.

"나무불타(南無佛陀)
나무달마(南無達磨)
나무승가(南無僧伽)"

그러면 왜 삼보는 귀의할 가치가 있는가.
이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되고 있다.

"불은 귀의처입니다.
왜냐하면 양족중(兩足中) 가장 훌륭하기(兩足尊) 때문입니다.

법은 귀의처입니다.
왜냐하면 탐욕을 떠난 청정함 가운데 가장 훌륭하기(離欲尊) 때문입니다.

승은 귀의처입니다.
왜냐하면 공동체 중에서 가장 훌륭하기(和合尊) 때문입니다."

여기서 양족존이라 함은 두 발로 서 있는,
다시말해 인류중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인간 불타, 즉 석가모니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또 승을 화합존이라고 부르는 것은 불교교단이 인간이 운영하는 집단,
공동체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집단이라는 뜻이다.
승은 곧 평등과 화합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또 법을 이욕존(離欲尊)이라 하는 것은
교주의 가르침이 욕망을 떠난 이상상태(이를 열반이라고 한다)로
인도하는 진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가르침을 매개로 하여 교주와 제자들이 화합하여 이상적인 공동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불교교단의 당초 목표였다.

이와 같이 불교는 귀의의 대상이 본질적으로
어느 특별한 초월적인 절대자가 아니고 인간이 만든 모범적인 대상이었다.
즉 인간중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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